古貨幣(刀幣)錢文 연구 (十母十二子 십천간 십이지기, 子母錢)
[유학수지] 이백(200)여년전 조선시대에 쓰여진 세계최초의 국정교과서 였던 '유학수지' 본문 24쪽에 기록된 글이다.
"盤古首出御世天地初分 天皇澹泊無爲干支始建 而俗自化制
干支以定歲 而民始如天地所向矣 獨斷干幹也, 其名有十亦曰十母是也.
支枝也其名有十二亦曰十二子"
"반고씨가 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타나 천지를 열고 나라를 세워 다스렸다. 그 후 천황은 담박하고 욕심이 없으므로 간지(干支:天地)를 처음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. 간지로서 年月日時를 정하여, 백성들이 처음으로 하늘과 땅의 움직임을 알게 했다. 간(干)은 하늘을 뜻하며 줄기와 같다. 그리고 그 이름은 열(十)이 있는데 십모(十母)라고 한다. 지(支)는 땅 즉 가지를 뜻한다. 열둘(十二)이 있는데, 십이자(十二子)라고 한다."
[사요취선] 사요취선(史要聚選) 권일(卷一) 제왕편(帝王編)
"天皇氏盖取, 天開於子之義, 一姓兄弟十二人, 亦曰成鳩氏, 是曰天靈,
澹泊無爲始制干支, 蓋十母十二子之名以定歲之所在,"
"천황씨는 묻혀져 있던 것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. 이 말은 간지(干支)와 오행(五行)을 다시 하늘 아래 개방하여 쓰기로 했다.성씨(姓氏)는 한 일(一)자 성이었으며, 형제는 12명이었다. 천황씨를 성구씨(成鳩氏)라고도 했으며 천령(天靈)이라고도 했다. 천령은 마음이 담백하고 깨끗했으며 탐욕이 없었다. 그러기에 묻어두고 덮어둔 간지(干支)를 다시 발굴하여 학문화하는데 전념했다. 그것은 10모(十母: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)와 12자(十二子: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)의 이름이며, 이것으로 연월일시(年月日時)의 때를 정한 것이다."